
깍두기는 있어도 왕따는 없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
먹는 깍두기도 아니고 건장한 형님들의 깍두기도 아닌 어린 시절의 깍두기
어릴 적 놀이를 할 때 편을 갈라놓고 보면 꼭 한 명이 남지 않았나
그렇게 남는 친구들은 보통 몸이 약하거나
나이가 어리거나 놀이를 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었죠
그런 친구들을 깍두기라 부르며
왕따시키지 않고 놀이에 함께했던 깍두기 문화가 있었는데
요즘도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지방에 따라 부르는 용어가 조금씩 다른데
권달꽁 에핀자 아띠 꼰 다리 따라 방시 감자 앞다리 단무지 등등 등등..
물론 깍두기 문화가 있었다고 해서
왕따나 기타 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체가 한 명을 집단적으로 왕따를 시키거나
괴롭히는 건 없지 않았나 싶네요
생각해 보면 저는 그래도 참 순수하고 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ㅎㅎ
함께, 더불어, 같이. 참 좋은데요.
앞으로는 눈알이 간질간질하고 마음이 울컥하고 몽글몽글 따듯해지는
좋은 기사들만 보고 싶습니다.
다들 이래저래 힘들지만 뭐 어쩌겠어요 !? 그냥 계속 잘 살아야죠 ^^*
휴일 푹 쉬시고 재충전 하셔서 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