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접대부들에게 ‘간보기’ 당한 남자들의 고백
여성 접대부들에게 ‘간보기’를 당한 남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간보기’란 윤락 여성들이 방문한 남자손님들의 외모,
경제력, 업소 경력 등을 그 동안의 노하우나 질문을 통해 파악한 후 차별적인 대우를 한다는 뜻의 은어이다.
많은 손님들을 ‘온몸으로’상대하다 보니 경험이 적고 순진해 보이는 손님들을 골라 자신들의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이다.
한 벤처 기업에 다니는 A모씨는 늦은 시간까지 밀린 업무를 끝내고 근처의 불법 안마시술소를 찾았다. 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선 방에는 자신보다 더 피곤해 보이는 한 여성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깨를 주무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여성은 ‘이런데 자주 와 봤냐, 자신이 피곤하니 쉬엄 쉬엄 해도 되겠냐’는 등의 질문을 했다.
A씨 역시 피곤한 건 마찬가지였기에 그러라고 하자 스팀타월을 가져 오겠다 말하며 방을 나간 후 수십 분이 지나도 들어
오지 않았다. 기다림에 지치다 못해 화가 난 A씨는 그냥 옷을 입고 카운터에 가서 따지자 잠시 후 좀전의 그 아가씨가 나오며
깜빡 잠들었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오죽 피곤했으면 잠들었을까 하는 측은한 마음에 그냥 업소를 나왔다고 한다.
밤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손님들을 맞아야 하는 그녀의 피곤함은 알겠지만 아무리 손님이 호락호락하게 보였다 해도
그렇게 대 놓고 방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며 분노했다.
‘간보기’ 당하지 않는 방법 해당 업소 미리 파악 당당하게 행동
윤락 아가씨 뿐만이 아니라 업소에서도 그런 간보기는 존재한다. 손님이 많아 ‘일’을 할 수 있는 아가씨가 부족할 때, 술에
취해 인사불성 된 손님이 올 때 ‘간보기’를 한 후 소위 말하는 ‘진상 처리반’을 투입 한다고 한다. 진상처리반이란 다른 아가씨
들과는 달리 외모나 나이가 많이 떨어지지만 비용은 훨씬 적게 드는 여성들을 말한다.(손님에게는 같은 가격을 받는다)
개인 사업을 하는 B씨는 접대 손님과 함께 강남의 유명 불법 안마 시술소를 찾았다. 몸이 불편한 B씨에게 업소에서 일하는
스탭 한 명이 다가와 어떤 아가씨를 원하느냐 물어 본 후 “ 손님, 여기 처음이시죠?”라고 말하곤 자리를 떴다.
결국 B씨의 방에는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들어왔지만, 몸이 불편한 자신을 탓하며 그냥 그 여성에게 서비스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여성 역시 B씨의 질문에 대해 대꾸도 잘 하지 않을 뿐 더러 어떠한 스킨십에도 짜증 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투덜거리자 참다 못한 B씨는 결국 카운터에 가서 따졌지만 죄송하다는 말 하나 없이 ‘지명도 있는 아가씨다. 귀엽고 싹싹해서
손님들한테 인기 많다’라고 하며 서비스 잘 받아놓고 이게 무슨 행패냐며 오히려 B씨에게 큰소리를 쳤다고 한다.
B씨는 강남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업소에서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처음 왔다는 이유로, 행색이 초라하다는 이유로
‘진상 처리반’을 소개시켜 준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서 이런 업소 경험이 많은 남자들은 간보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해당 업소에 대해 미리 파악을 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처음 방문한 업소라 할지라도 경험이 많은 듯 여유롭게 행동하고 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생기면 주저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말을 하는 것이 간보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손님에게 ‘간보기’ 당하는 윤락여성도 있어…
하지만 이런 간보기는 업소에서 손님을 상대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반대의 경우도 있다. 윤락 업소 경험이 많은 손님이
순진해 보이고 이런쪽 일이 처음인 듯한 여성에게 업소가 정해놓은 ‘수위’를 넘어선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다.
한참 사창가들이 문을 닫고 ‘대X방’이 부흥을 이루던 시절. 대X방의 홍보용 전단지 배포일을 하던 C씨는 해당 업소에 손님들이
몰려 아가씨가 모자라자 그곳의 실장으로부터 딱 한번만 도와달라는 곤란한 제의를 받았다.
처음엔 거절했지만 전단지 배포 일 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그녀를 흔들리게 했다. 또한 직접적인 삽입이 없다는 말을 면죄부
삼아 평생 후회하게 될 결정을 내리게 했다.
방으로 들어가 안마를 했지만 경험이 전무한 그녀로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었다. 혹시나 안마가 마음에 안들어 자신
에게 뭐라 할까봐 처음이니까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은 오히려 독이 되어 그녀를 숨막히게 했다. 그 소리를 들은 남자는 자신이 가르쳐 주겠다며 옷을 벗기고는 성행위를
비롯, 상상하기도 싫은 변태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저항을 하려 해도 이곳의 다른 아가씨들은 다 이렇게 한다며 그녀의 말문
을 막아버렸다고 한다.
어찌되었던 자신의 동의 하에 일을 하는 것인데 다른 아가씨 보다 부족한 서비스를 했다가는 손님에게도, 업소에게도 좋은 소리를
못들을 듯 하여 마지못해 손님이 시키는데로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을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간보기는 윤락업소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어느 곳에서나 볼 수있는 사회적 특성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치가 정해지는 것이 인간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왠지 위에 있다 싶으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모든 것을 진행 시키려 하고 이용하려 하는 심리가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고 특히, 이런 쾌락이라는 원초적인 본능을 사고 파는 업소에서는 그런 성향이 보다 잘 들어나게 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의 심리, 본능 같은 거창한 말을 제쳐두고라도 성을 사고 파는 윤락은 엄연히 근절되어야 한다. 간보기를 당해 금전적, 정신
적인 타격을 입었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쾌락을 위해 투자할 시간과 돈으로 건전한 자기개발에
힘써야 하는 것이 바람직 한 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