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별 성격이 다르다는 심심풀이 이야기들은 이미 식상한 이야기. 하지만 혈액형에 따라 술집 궁합이 있다는
말은 금시초문 일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지는 지금 바로 알게 될 것이다.
A형 - 착한남자 컴플렉스
A형을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소심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흥가에 접목해 보면 나가요와의 로맨스에 빠지기
쉬운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
꾸준히 지정을 두거나 업소와의 친분으로 몇 곳을 정해놓고 가는 이들이 많고, 한 번 간 곳에 빈정상했다 해도
쉬 다른 업소로 발길을 옮기지 않는 '의리파'또한 많은 편이다.
미리 일정을 잡고 계획을 세워 "오늘은 술 2병까지"라 선을 정하는 타입이며, 파트너에 대한 스킨쉽 또한 차근차근
계획성 있게 수위를 높인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파트너의 저지를 당하면 심각한 '삐짐'을 초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A형은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므로 분위기를 맞춰놓고 업소와 안녕을 고한다. 즉, 착한남자 컴플렉스다.
"우리 뭐 부를까"를 연발하던 손님이 연락이 끊어질 경우, A형이 빈정 상한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바람피다 걸렸을 경우:
배우자가 어디까지 아는 것일까를 혼자 가늠한 뒤, 이걸 진실로 얘기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어디까지 얘기해야 하나를
놓고 혼자 고심한다. 결국 좋은 남자로 남기위해 혼자 어줍쟎게 여자의 입장에서 자신과 헤어질만한 이유를 곱씹는다.
*추천업소 - 퍼블릭 주점
계획성 있는 세트 메뉴가 있는 퍼블릭 주점이 어울린다. 클럽, 쩜오집 등을 갈 경우는 미리 사전에 가격을 내고해
갈 수 있는 업장을 추천.
B형 - 타고난 바람둥이
눈치가 빠르고 순간적응력이 강해 삐끼집에 끌려가도 쑈부를 치고 나오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한다. 쑈부 등에서
우월감을 즐기므로 업소 측에서 볼 때 가장 골치 아픈 손님이기도 하다.
B형의 경우 타고난 입담으로 나가요를 유혹한다. 곳곳에 지정을 두고 "너 밖에 없다"는 달콤한 말을 남발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룸의 경우, 자신의 지정 아가씨가 다른 방에 들어갔을 때 흥분을 참지 못하고 진상을 부려대는
이들의 대부분이 B형일 것이다.
혹 집착을 일삼는 남성의 경우 스토커가 될 다분함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내가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까워하는
나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도 갖추고 있다. 묘한 점은 이런 남자에 끌리는 나가요가 많다는 사실.
*바람 피다 걸렸을 경우 :
"뭐?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적반하장격으로 잡아때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성질을 내어 상황을 무마하는 스타일,
이미 2명 이상의 문어발식 연애사업 D/B를 구축해놓은 이들이 대다수.
*추천업소 - 후끈 화끈 하드코어
후끈한 하드코어 업장이 어울리는 B형. 파트너도 좋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전체적으로 수질 좋은 업장에 원츄
혹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삐끼집에서도 탁월한 쇼부를 발휘한다.
O형 - 세상의 모든 여자를 위해
B형이 나쁜 남자의 전형이라면 O형은 그 반대인 좋은 남자의 표본이다. 더욱이 추억 속의 여자를 잊지 못해 비슷한
여자를 찾아 끊임없이 풍류를 즐기는 낭만파가 오형이다.
이에 특별한 지명이나 고집도 없어 업소 측에서 좋아라 하는 손님 유형이며, 그날의 기복에 따라 하드코어와 클럽 등
경계를 정해놓기 보다는 일행 가는 대로 이곳 저곳을 넘나드는 것이 O형의 특징이다.
처음보는 사람과도 금새 친해지지만 진정한 지명을 만들지는 않는다. 한 명의 지명을 남겨놓기 보다는 이집의 누구,
저집의 누구 등으로 여러 여자와 즐기는 것을 당연스레 생각한다.
지명 비스무리한 아가씨를 만들어놨다가도 다른 아가씨가 눈에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사내다.
*바람 피다 걸렸을 경우 :
부르르 떠는 것부터 남들이 생각할 수 있는 범주(눈물, 이별, 분노, 슬픔) 안의 행동 패턴을 그대로 답습한다.
곧 언제 그랬냐는듯 다른 여자를 찾는다.
*추천업소 - 편안한 분위기의 정통룸
금전적인 능력이 뒷받침 된다면 역공사(공사의 반대를 일컫는 화류계 은어)를 가장하기도 한다. 지정을 가까이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기를.
AB형 - 좋게 말하면 독특함, 혹은 까탈스러움
AB형 하면 떠오르는 선입견은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이분법적 사고다. 이를 반증하듯 카리스마 있는 리더 혹은 꼭지가
확 돌아버리는 싸이코 기질을 가진 이들로 분명한 색깔을 나타낸다.
유흥가에서 일행의 리더 역할을 자처하며, 엔빵의 경우에도 자신의 카드로 결제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독특한 정신세계로 무장한 AB형은 밤문화에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든다. 똘끼(?)가 있는 AB형의 경우 취기가
올라 시비라도 붙으면 큰일이다. 우리편 아니면 모두가 적이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이 간혹 있기 때문이다.
반면 그렇기 때문에 조직을 잡아끄는 응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업소 관계자의 경우 완벽하고 까탈스러운 AB형의 입김이 일행의 행보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일행 가운데
AB형을 잘 사귀어 놓으면 일행의 발길을 전부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람 피다 걸렸을 경우 :
세세하게 상대방의 지난 치부를 들춰내 자신의 정당성에 힘을 싣는다. 어찌보면 치사하고 쫀쫀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므로 조심할 것.
*추천업소 - 폭넓은 초이스 대형 클럽
넓은 선택 폭이 있는 클럽 시스템이 어울린다. 다소 예민한 문제(방 깨지는)가 있는 업장보다는 원만한 업장을 선택하는
편이 즐거운 술자리를 가지는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