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신소연 쿠키건강TV PD
-김범수=오늘 토크콘서트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지식은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의 최도자 의원님께서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에이즈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요?
-최도자=지난 20년 동안 HIV 바이러스에 의한 에이즈 신규 감염자수가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HIV/AIDS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위해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감염자 수가 연간 1000여명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들의 진료 지원사업도 지원 대상자 수 증가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사회 전반에 퍼진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나 부정적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노력과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어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Q.에이즈란 어떤 질환?
-김신우=HIV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와 감염이 있는를 말한다. HIV 바이러스는 CD4+인 일부 면역세포를 공격한다. HIV에 감염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CD4 면역세포의 면역체계가 파괴돼 CD4+면역세포 수가 1㎖에 200개 미만이거나 면역 결핍으로 인한 특정한 질병 또는 증상이 나타난 진행된 감염을 에이즈라고 한다. 완치 치료제는 없지만 항레트로 바이러스제 사용으로 바이러스들을 억제하면 면역기능이 회복된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치료를 통해 이 면역저하에 따른 기회감염, 기회 종양,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지 하지 않도록 해 정상인처럼 평균수명도 정상인과 거의 유사하다.
-김성남=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5%. 연령별로 볼 때 20대 젊은 층에서 HIV감염 증가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HIV 발생률, AIDS 유병률은 낮다. HIV 유병률은 0.02%, AIDS 신규 발생은 100만명 당 4.4명으로 OECD 평균(0.16%, 14명)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연간 1000여명 신규 감염인이 발생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생존 감염인은 1만502명이다.
-권동석=세계적으로 2000년부터 5년간 신규 감염이 35% 감소하고 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청소년·청년의 신규감염 증가 때문이다. 신규감염이 젊은 층에 집중된 경향을 보인다. 10대, 20대 젊은 층이 38.6%(393명)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젊은 층들이 위험한 성 행태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예방 프로그램이 미흡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