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부나 열정적이고 즐거운 섹스를 원하지만 실제로 섹스를 할 때는 소극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결혼생활이 오래될수록 섹스는 더이상 열정이나 즐거움이 아니라 권태로 느껴진다. 그런 부부들에게 섹스를 새롭고 즐거운 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야미디어에서 나온 <부부가 꼭 알아야 할 88가지 성이야기>에서 뽑아냈다.
둘만이 할 수 있는 은밀한 일들
섹스에서 정열과 스릴은 모두 없어져 버렸다고 불평을 하는 부부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그리워하는 것은 섹스에 대한 기대, 호기심, 상대를 놀라게 해주려는 의욕 같은 것들이다. 결혼하고 나서 느끼는 안정감이 섹스를 무미건조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로가 조금씩만 신경쓰고 노력한다면 좀더 신선하고 열정적인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섹스가 권태롭고 재미없다고 솔직히 얘기하는 게 좋다. 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성적 권태를 느낀다고 비난을 하거나 실망하기보다는 두 사람이 모두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 해결책을 의논한다.
성생활은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부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게 좋다. 매일 보는 헐렁한 옷차림, 늘 같은 이부자리… 이런 것들이 자칫 부부생활을 무미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시간을 내 부부가 여행을 다니고 영화도 보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주말에는 아침을 침대에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
자신의 용모를 가꾼다. 새로운 옷, 화장, 머리모양 등은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줌은 물론 상대방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운동을 해서 탄력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한다. 이러면 상대방은 당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잠들기 전에 TV를 보지 말고 큰 소리로 책을 읽는다든가 게임을 즐겨라. 이왕이면 에로틱한 게임이 좋다. 옷 벗기기 게임 같은 것도 좋다. 어떤 부부는 침대에서 카드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10~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TV를 보는 것보다 이런 활동이 친밀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두 사람이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또 잠자리에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얘기는 아에 꺼내지 않는다. 화가 난 채로 잠자리에 들면 그만큼 성적 욕구도 사그라들기 때문이다.
다음 같은 것들을 부부 둘만이 즐겨보면 어떨까?
1. 가족들이 모두 다 잠이든 고요한 밤. 조명을 낮추고 음악을 들으며 벌거벗은 채 춤을 춘다. 처음엔 쑥스러울지 모르지만 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흥이 나고 성적 욕구를 느낄것이다.
2. 둘이 함께 목욕을 한다. 타월에 거품을 잔뜩 묻혀 서로의 몸을 닦아주다 보면 없었던 정도 새록새록 돋아나기 마련이다. 적어도 한 달에 두서너 번은 서로의 몸을 닦아주는 시간을 갖자.
3. 성적인 실험을 자주 한다. 새로운 체위를 시도해보거나 책이나 비디오에서 본 장면 그대로 섹스를 해보자. 늘 같은 체위나 자극이 없는 섹스는 무미건조해 쉽게 권태를 느낄 수 있다. 눈을 가리고 섹스를 하면 성적 환상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4. 서로 상대방의 발톱에 페디큐어를 칠해준다. 발가락도 민감한 성감대다. 발가락을 만지 락거리면서 페디큐어를 칠해주다 보면 의외로 빨리 성적 흥분을 느낄 수 있다.
5. 침대에서 포도주를 마신다. 촛불을 켜놓고 옷을 벗은 채 포도주를 마시다 보면 에로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6. 때로는 자위를 한다. 오르가즘을 쉽게 못 느끼는 여성이라면 자위를 하면서 자신의 성감대를 개발해보도록 한다. 어느 부분을 자극했을 때 반응이 빨리 오고 강렬한지 스스로 체크한다. 그러고 나서 섹스를 할 때 이런 느낌을 상대방에게 말해준다.
7. 시계를 ‘사랑의 시간’에 맞춰라. 자명종을 잠든지 90분 후에 울리도록 맞추어 놓아라. 이 때가 신체의 첫번째 성적 수면 싸이클이 시작되는 때다. 같이 샤워를 하고 사랑을 나누 어라. 힘이 들더라도 한번 시도해보자.
8. 아침에 자명종을 한시간 빨리 울리게 맞추어라. 남성의 성적 호르몬이 가장 왕성해질 때 사랑을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