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 모두 갱년기가 되면 성생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초래된다. 남성은 발기부전과 성욕 감소, 여성은 질 건조 등으로 성생활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생활 감퇴는 정신적 노화와도 관계가 깊어서 좋지 않다. 갱년기를 극복하고, 원만하게 성생활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Solution 1 호르몬 보충요법 : 남성과 여성 갱년기 모두 호르몬 저하가 주요 원인이므로 먼저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한다. 호르몬 보충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으면 성기능 개선, 신체 기능 회복, 근력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과도한 호르몬 치료는 부작용 위험이 따르므로 전문의와 상담한 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받는다. 남성호르몬을 무분별하게 과다 보충하면 전립선비대증, 혈전증, 수면무호흡증 악화, 정자 생산 감퇴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여성호르몬 보충은 전신요법의 경우 유방암이나 혈전증 등의 위험이 있다.
Solution 2 발기부전 치료만으론 부족 : 남성호르몬이 줄어든 갱년기 남성이 발기부전치료에만 집중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성적 흥분에 의해 산화질소가 분비되어야 효능이 나타나는데,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성적 흥분이 되지 않아 약효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성호르몬 보충요법과 함께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갱년기 남성이 발기부전치료제만 복용하는 것은 거름 없는 사막 같은 논에 좋은 볍씨를 뿌려도 풍작을 기대하기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 남성갱년기는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보충한 후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순서다. 여성갱년기도 남성갱년기와 마찬가지다. 여성갱년기는 분비물 부족, 질 통증 등이 생기기 쉬운데 무작정 윤활제 등 인공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좋지 않다. 원인 개선에 먼저 신경 써야 한다.
Solution 3 아침 부부관계가 좋아 : 테스토스테론은 하루 중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밤보다 오전에 부부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또 1년 중 여름은 남성호르몬이 가장 낮게 분비되는 계절이다. 부부관계를 무리하게 시도하면 심리적 우울감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혜롭게 대처한다.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남성갱년기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하게 부부관계를 시도하기보다는 가벼운 스킨십부터 차근차근 시도한다. 무엇보다 갱년기 부부관계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성행위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과도한 부담을 갖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