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40세 평범한 한국 남성의 남성호르몬 수치는 서양인의 약 79% 수준에 그친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 남성이 서양인에 비해 성기능 저하 등 남성갱년기 증상을 일찍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힘을 잃은 한국남성들이 주로 찾는 것은 바로 각종 보양식. 하지만 비싼 보양식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성기능 개선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1. 괄약근 운동을 습관화 하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성적 극치감이 약해지기 쉽다. 반듯이 엎드린 후 발목부분을 겹쳐놓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항문의 괄약근(括約筋)을 10초 정도 조였다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오른쪽과 왼쪽 발목을 번갈아 가며 겹쳐주면서 하루 10분 정도 운동을 해주면 항문과 꼬리뼈 주위 근육이 강화되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2. 유산소/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라
발기를 유도, 유지하며 강직도를 관장하는 근육은 주로 복근, 배근, 고관절 굴곡근, 고관절 신경근 같은 하체근육이다. 이렇듯 하체근육을 단련시키는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에서 조깅, 사이클, 테니스, 헬스가 특히 성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헬스는 근육량을 늘릴 수 있고 근육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테니스와 사이클은 집중력을 높이고 하체를 강화시킬 수 있다. 또 유산소운동을 겸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조깅은 거의 유산소운동인데 체중조절이 가능하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심폐 지구력을 높여 성기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하나, 운동은 심리적으로도 성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3.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라
성기능은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규칙적인 성생활만이 남성의 힘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나이에 따른 음경의 퇴화를 막아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고환의 위축을 예방해 남성갱년기에 빠질 위험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특히 성행위시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면역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