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려 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조루, 행동요법이 도움
조루는 참으려 할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치료는 이 악순환을 고치는 일이다. 행동요법으로 하루에 20분 정도 훈련하면서 조루억제 효과가 있는 몇몇 항우울제를 쓰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조루증을 치료하기 위한 행동요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효과적인 방법은 미국의 성의학자 케플란이 제시한 방법으로 5단계로 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다.
음경감각에 신경을 집중시키는 훈련
제1단계는 음경감각에 신경을 집중시키는 훈련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평상시와 같은 방법으로 자위를 하면서 발기가 되면 자극의 속도를 늦추고 흥분이 고조됨에 따라 음경으로부터 느껴지는 쾌감에 주의를 집중한다.
특히 사정직전의 느낌에 대해 신경 쓰면서 계속 진행하여 클라이맥스와 오르가즘을 즐기도록 한다.
'정지-시작'에 대한 음경수지자극훈련
제2단계는 '정지-시작'에 대한 음경수지자극훈련으로 제1단계 훈련 1∼3일 후에 편안한 상태에서 다시 자위를 하며 사정직전에 멈추었다가 발기가 소실되지 않으면서 흥분이 어느 정도 가라않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한다.
이런 과정을 3회 반복 후 4회 째는 사정으로 연결한다. 조절능력을 어느 정도 갖기 시작하고 클라이맥스 직전의 감각에 익숙해질 때까지 2∼3일의 훈련으로 터득하게 된다.
습한 상태에서 '정지-시작'에 의한 음경수지자극훈련
제3단계는 습한 상태에서 '정지-시작'에 의한 음경수지자극훈련으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손에 비누거품을 묻혀 제2단계와 같은 요령으로 시행한다. 이는 습하고 미끄러운 질 내의 왕복운동과 같은 느낌으로 주기 때문이다. 중단하기 전에 약 3분간만 쾌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천천히-빨리'에 의한 음경수지자극훈련
제4단계는 '천천히-빨리'에 의한 음경수지자극훈련으로 제3단계와 같은 요령으로 시행하되 최고위에 도달했을 때 중단하지 않고 자극의 속도를 천천히 감소시키는 것이다.
질 내에 오래 머무르는 훈련
제5단계는 질 내에 오래 머무르는 훈련으로 배우자와의 협조 하에 클라이맥스 전의 강한 쾌감의 단계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사정하지 않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배우자의 도움이 없으면 질 안에서의 감각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은 물론이고 배우자의 적극적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