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남성용 소변기가 따로 설치된 공중화장실에서까지
앉아서 소변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집에서 소변볼 때만이라도 앉아서 보자는 뜻입니다.
“왜 굳이 그래야 하죠?”
혹시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혹시 재래식 변기에 쭈그리고 앉아서 대변을 보는 것이
서양식 좌변기에 앉아서 보는 대변보다 훨씬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물론 의자에 앉는 것처럼 앉아 대변을 보면
힘을 빼고 일을 볼 수 있어서 느낌이 더 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서양이나 동양이나 권력의 높은 곳에 계신 분들은
너도나도 좌변기를 사용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조여주는 조임근(괄약근)은
다리와 몸통의 각도가 약 35도를 이룰 때 가장 넓게 열릴 수 있습니다.
즉, 이 자세가 직장에 고여 있는 대변을 쉽게 남김없이
모두 쏟아낼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자세입니다.
이것은 동물들도 애용하는 자연의 법칙이며
그래서 인간도 옛날부터 이 자세로 대변을 보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각 가정에 설치된 화장실을 바꿀 수는 없으니 대신
발을 받쳐 올려 각도를 만드는 방법이 유행하기도 합니다.
(외국의 쇼핑몰 검색창에 squatty potty라고 치시면 다양한 제품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배변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이런 작은 변화만으로도 크게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