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토크
이OO(34세, 금융맨) 성인용품점에 가면 작은 성기를 커버하고 사정을 늦춰주는 제품이 있으니 구입해보지?
강OO(30세, 프리랜서) 삽입 직후의 5분 동안은 가급적 분당 피스톤 횟수를 5회 정도로 줄여보면 어때?
오OO(27세, 디자이너) 당신이 섹스를 꽤 좋아하는 여자라면… 난 이 만남은 반댈세.
그는 나의 그곳을 좋아할까?
섹스 경험이 많은 편이라서 그가 저의 그곳을 ‘헐렁’하다고 느끼는 건 아닐까 걱정이 돼요. 그가 정말 나의 그곳에 만족하는지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죠? 직접적으로 물어봐야 하나요?
그런 걱정을 하는 건 섹스를 많이 했던 과거 때문인가? 최선을 다해서 누군가를 사랑한 건데 많은 경험 자체가 흉이 될 수는 없는 거라 생각한다. 당신이 아무나 붙잡고 섹스하는 쉬운 여자는 아니지 않은가(물론 그런 여자라면 이런 걱정도 안할 테지만). 중요한 건 ‘그곳’이 아니라 섹스 자체라고 생각한다. 한 번 상상해보라. 남자가 “난 자기의 그곳이 정말 만족스러워”라고 말한다고….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사랑하는 애인이라면 당연히 “난 자기와의 섹스가 정말 만족스러워”라고 말하는 쪽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자, 신입 사원이 있고 경력 사원이 있다. 서툴지만 열정이 있는 신입 사원의 단계를 넘어섰다면 가장 아름다운 경력 사원의 모습은 무엇일까 한 번 생각해보라. 경력 사원이라면 일단 일을 잘할 것이다. 하지만 잘한다고 해서 단순히 능숙함이 전부일까? 풍부한 노하우와 스킬을 겸비한 경력 사원이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흐뭇하지 않은가? 섹스 경험이 풍부한 당신이 애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다. 섹스할 때의 손길, 떨림, 희열에 사랑을 담아보시라. 남자가 아메바처럼 단순한 존재라고는 하지만 섹스를 할 때 상대의 진심까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헐렁하다’에 대한 남녀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는 것도 기억해두길. 혹시라도 그걸 느낄 정도라면 ‘이 여자의 과거는 어땠기에…’라며 의심할 만큼 용감한 남자는 실제로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나처럼 생각할 거다. ‘아! 나는 평균 사이즈가 아니었던 걸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