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콘돔으로도 예방이 불가능한 성병도 있지 않은가?
헤르페스나 임질, 매독 등은 성관계뿐 아니라 다른 접촉부위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성기 헤르페스는 콘돔을 사용해도 예방 효과가 60% 정도에 불과하므로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입술과 성기에 헤르페스가 생겼을 때는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남자에게는 큰 문제가 없으나, 여자에겐 자궁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매독도 성교뿐 아니라 오럴 섹스, 항문 성교, 심지어 격렬한 키스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최근에는 항생제 남용으로 증상을 잘 나타내지 않는 잠복 매독도 많다. 임질의 경우, 남성에게는 불임, 부고환염, 전립선염, 요도협착의 원인이 되며, 여성은 골반염, 출산 후 자궁내막염, 자궁 외 임신, 방광염, 습관성 자연유산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by 도성훈 원장
Q 성병에 관한 지나친 염려증도 문제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인터넷 등에서 본 애매한 상식을 가지고 스스로 성병이라고 확신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특히 에이즈 초기 증상은 굉장히 애매모호한 것들이 많은데, 해외 출장을 가서 현지 직업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오면 많이들 찜찜해 한다. 출장으로 인한 피로를 에이즈 증상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성병 예방을 위해 파트너 외에 성관계를 할 때는 콘돔을 사용하고, 증상이 애매할 때는 병원 검진으로 빨리 확인해야 한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와 빨리 상의해서 빨리 대처하는 것이 좋다.